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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30대 여성의 3D 인체스캔데이터를 바탕으로 체형을 분류하고 분석하여 신체적합성이 높은 패턴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표준원 Size Korea의 제5차(2004년)와 제6차(2010년)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의 3D 측정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신체의 수직길이에 해당하는 높이항목이 2004년에 비해 2010년도에 크게 나타나고 너비·두께·둘레 등 신체의 부피와 비만화에 해당하는 항목은 2004년에 비해 2010년에 작게 나타났다.
둘째, 제6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2010년)의 3D 측정치를 바탕으로 연령집단별로 분석한 결과 높이·길이 항목에서 30대 초반 집단이 가장 큰 값을 나타내었고, 너비·두께·둘레항목에서는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큰 값을 보였다.
셋째, 요인분석 결과 총 5개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요인1은 ‘신체부피 및 수평크기를 나타내는 요인’, 요인2는 ‘체간부의 수직크기를 나타내는 요인’, 요인3은 ‘어깨크기를 나타내는 요인’, 요인4는 ‘몸통 길이를 나타내는 요인’, 요인5는 ‘엉덩이길이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군집분석 결과 총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유형별 인원분포는 유형2(43.20%), 유형1(25.84%), 유형3(20.80%)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집단별 분포에서는 유형1은 30대 초반 집단에서 유형2는 30대 전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며 30대 중반 집단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유형3은 30대 후반 집단에서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이에 30대 여성은 연령집단별 신체변화에 따른 세분화된 치수체계가 필요하고 패턴제작시 반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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