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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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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4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51 - 26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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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관점에서 볼 때, 디자인의 목적은 '인간을 위하여', 즉 인간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문제는 그 인간이 누구인가에 있다. 그 인간은 ‘나’이거나 ‘너’일 수 있으며, 인간 개인이거나 인류 전체를 의미할 수도 있다. 디자인의 목적과 형태는 그 인간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이데거는 인간 개념을 한 개인으로만 한정함으로써 인간과 인간이 함께 할 때의 문제까지는 다루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하이데거의 제자였던 아렌트는 현상학을 정치학의 영역으로까지 넓힘으로써 이에 대한 대안을 보여주고 있다. 아렌트는 인간의 행동을 노동·작업·행위로 구분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결국에는 ‘활동적 삶’으로 귀결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개인적 행동을 포함한 모든 행동들이 정치성을 띠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렌트는 이러한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을 공론영역으로, 여기에 참여하는 구성원들 각자의 공간을 사적영역으로 정의한다. 현대에 들어와 공론영역은 사적영역에 침식당하고 있지만, 원래의 목적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공론영역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아렌트의 관점에서 볼 때, 디자인 공론영역의 지향점은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디자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생산자, 소비자, 디자이너가 서로 상호주체적으로 공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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