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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축제는 대규모의 지자체 투자가 이루어지는 축제를 제외한 소규모의 단발성 행사로 그치는 축제들은 기능적 역할의 명분을 잊은 채 지속적 노력 없이 그저 관광객이 와주기만을 바라는 정체된 축제로 그 기능을 활성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역축제가 활성화가 위해서는 기존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지역축제의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 지역 정체성, 시민 주체성, 전문성, 경제성의 4가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지역정체성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명확한 주제 설정을 통해 랜드 마크 확보와 동시에 문화공간의 설정 등으로 정의할 수 있고, 시민 주체성은 주민이 축제 과정에 참여하여 관광객과 함께 즐거움을 향유 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하며, 전문성은 지역축제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및 마케팅 개발로 설명 할 수 있고, 경제성은 지역축제의 조직체계 와 예산확보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부가가치 및 연계 관광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4가지 요인을 문화공간 창출의 목적인 하드웨어적 측면과 공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의 목적인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으로 분석한다. 이 결과 지역축제를 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선 융합형 테마공간 형성과 정체성 측면에서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밀도적인 특성을 이용한 지역 거리를 중심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축제의 상징적인 특성들은 역사, 문화적 콘텐츠 발굴을 통한 랜드 마크적인 공간개발과 함께 지역축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적 측면에서는 관광 수입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 및 관리운영으로 지역축제의 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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