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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37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97 - 108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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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은 몸에 대한 관념을 표현한다. 그러므로 몸에 대한 관념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복식의 변화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본 연구는 몸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푸코와 메를로-퐁티의 이론을 연구하고 이 둘의 개념을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하여 복식사를 설명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삼고자 진행되었다. 푸코는 정치적 의도와 기능에 입각하여 몸과 행위를 이해하는 반면 메를로-퐁티는 몸은 주체적인 활동을 하는 능동적인 존재로 파악한다. 푸코에 의하면 권력은 이상미를 상정하고 사람들의 무분별한 추종을 유도한다. 이를 복식사에 적용하면 권력의 작용과 이에 대해 저항하는 힘의 역학 관계가 늘 복식의 변화를 이끌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빅토리안 시대에 형성된 극단적인 성차를 지닌 남녀의 복식과 이에 저항적 복식으로 나타난 샤넬수타와 쥬트수트 등이 그 예이다. 메를로-퐁티에 의하면 몸은 주체로서 주변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존재이다. 이를 복식사에 적용하면 권력 투쟁의 갈등에서 벗어나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며 자연적 존재로서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형성된 복식들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시아의 디자이너나 북유럽의 디자이너들의 자연친화적 디자인들이 그 예이다. 복식사의 사례들은 일견 대립되어 보이는 두 철학자들의 몸에 관한 견해를 적용한다면 복식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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