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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3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39 - 348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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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어린 시절에 대한 동심이나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살아간다. 스스로의 힘든 상황에서 되돌릴 수 없는 유년시절이나 과거에 대한 향수가 무의식속에 자리 잡은 욕구를 자극하고 화려했던 과거를 꿈꾸며 추억하는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자 감성의 풍요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과거의 감성을 돌아보는 복고 디자인이 자주 등장한다. 복고를 통해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옛것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현대인에게 그것의 가상적 주체는 결국 보이지 않는 과거를 현실에서 재현함으로 그 속에 ‘나’ 라는 주체 형성을 이루고 그것을 통해 삶에 감성적 메시지를 전달받아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게 되며 희미해져 가는 정체성도 찾아간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잊고 살아온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감성의 원인이 자기표현을 위한 동일시 욕망으로부터 출발됨을 알 수 있으며 과거의 감성이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 되어 동시대를 공유하지 못했으나 그들의 부모세대가 원하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귀소본능을 나를 투영해 결국 타자의 욕망이 곧 자신의 욕망으로 해석되어 동일시가 유발됨을 알 수 있다. 다만 복고가 지나치게 강조된 나머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거를 되새기는 것이 사라진 과거를 현실에 각인하는 일종의 부활과도 같지만 잘못된 오인으로 시제의 불확실성만을 준다면 오히려 더 큰 자아를 상실하게 하며 현실부적응의 이유가 될 수 있기에 복고라는 것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혀주는 소통의 매개체이나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과거의 상실된 실재를 재현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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