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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한국디자인포럼 한국디자인포럼 제2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3 - 11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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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은 대상을 충실하게 관찰하여 그 특징을 표현하는 방법이면서 작가의 사고와 논리를 형상화해가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테크닉이 개발되고 새로운 재료와 방식이 개척되는 실험실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체 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영감이 떠오르는 최초의 순간의 느낌을 많이 반영한다. 20세기에 이르러 외형적, 감각적 측면으로서의 드로잉은 점차 왜곡되고 지적, 이성적 사고의 표현, 즉 확산된 정신세계의 표현매체로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발상적 전환은 개념미술에 이르러 일련의 과정으로 완성된 작품의 중요성보다 그것을 이루도록 하였던 내적인 필연성, 아이디어의 과정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렇듯 드로잉은 사물의 ‘재현’을 의미하는 완성을 위한 부가적 수단으로서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이후 많은 의미 확장을 통해 오늘날 현대미술에 와서는 ‘사물자체’가 미술임을 확인하게 된다,본 논문에서는 현대 드로잉의 개념변화에 대한 미술사적 특성과 새롭게 조명된 드로잉의 위치, 역할들을 고찰해봄으로써 현대의 드로잉 개념이 확산되고 형식이 다양화되면서 회화의 종속관계에서 벗어나 차츰 동질화되어가고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찾고자 한다. 따라서 현대 드로잉은 자연히 드로잉 자체에 대한 근원적 검증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보며 그 의미와 역할을 고찰해 본다는 것은 오늘날의 시대적 미학과 그 사유방식을 감지하며 현대드로잉에 대한 올바른 비평적 사고와 넓은 시야로 나아가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술자체가 ‘사물’이라는 ‘개념화’현상을 완성, 혹은 결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전환’으로서의 인식적 태도야말로 오늘날 현대미술의 사유방식이며 ‘그린다’는 행위의 근원을 검증해 주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설명할 수 있는 현대 드로잉의 시대적 미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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