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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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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특수체육학회 한국특수체육학회지 한국특수체육학회지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 - 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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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의 발달적 협응성 아동(DCD)의 실태를 파악하여 이들 아동이 매 수행에 앞서 충분한 자아선정 인지 연습을 갖고 복잡한 양수과제를 수행할 때 맥락간섭 효과를 밝히는데 있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2∼4학년 2100명을 대상으로 교사 인터뷰와 임상운동발달 종합테스트를 통해 88명(4.2%)의 DCD 아동을 선별하였고 이중 최종 성별과 연령을 고려 60명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DCD 아동은 운동발달검사를 기준하여 무선으로 인지연습 집단과 무인지 연습집단으로 구분하여 3가지(분단, 무선, 분단-무선) 맥락조건에 배정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습득단계에서 동작시간과 반응 시간 모두에서 자아선정 인지연습 집단과 무 연습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수행 오류에 대한 이원변량분석 결과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선정 인지연습을 한 DCD의 수행오류가 유의하게 적게 나타나고 있다. 각 조건에 대한 집단의 상호작용이 나타나 인지-분단 연습에서 가장 적은 수행오류가 나타났다. 셋째, 습득 연습 후 10분과 24시간 뒤의 파지 검사와 전이검사의 동작시간, 반응시간, 수행오류에 대한 이원변량 검사 결과 집단과 집단 조건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선정 인지 연습을 한 집단이 모든 검사 결과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파지 검사에서는 인지 연습을 한 분단-무선집단의 수행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인지-무선 연습을 한 집단의 수행이 가장 느리게 나타났다. 넷째, 전이 검사에서는 무선연습과 분단-무선 연습의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분단 연습보다는 모든 수행이 빠르게 나타났다. 수행오류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의 파지 검사와 전이 검사 결과를 종합한다면 분단-무선 집단의 양수협응에 대한 동작 처리와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아선정 인지 연습을 추가한다면 DCD 아동에게서 맥락간섭의 일반적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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