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담론201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 - 3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우리가 현재 처한 현실이 근대의 구성물임을 재확인하고 현대사회의병리에 대처하는 데 예술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먼저, 근대의 성격파악 방법으로 독일 비판철학과 합리성 이론의 전통을검토하였다. 칸트(Immanuel Kant)로부터는 근대로의 이행 동력으로서 개인의 자유의지를 찾아내었다. 동시에 그 실현의 조건으로서 만일 더 많은 자유를 원한다면,현실에서는 질서유지를 위해 부자유를 감내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연결된 사실을알아내었다. 합리성을 자발적으로 추구한 사람들의 심성구조에 주목한 베버(Max Weber)로부터는 존재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추방한 사람들의 ‘비합리적’ 심성구조가 합리적인 사회구조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임을 밝혀냈다. 칸트와 베버에 따르면, 근대성은 태생적으로 변증법적 역동성을 지닌 패러다임이다. 자유와 질서, 사회의 합리화와 비합리적 심성은 근대를 이끌어온 두 축이며, 이 둘은 서로 상대방을 존재근거로 삼고 있다. 합리와 질서만을 근대의 내용으로 이해했던 고전적인 패러다임은 수정되어야 한다. 20세기 근대성 논의는 자기지시적 메타담론으로 전개되었다. 칸트의 이성비판 기획을 이어받은 울리히 벡(Ulrich Beck)은 재계몽의 인지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한편, 하버마스(Jürgen Habermas)는 실천이성이 다시 통합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믿는다. 반면 아도르노(Theodor W. Adorno)는 판단력의 미적 가능성에 기대를 건다. ‘전통적인’ 근대 패러다임은 아도르노의 예술론을 통해 새롭게 사회적 구속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술이 본래 위상을 회복하고 근대성의 핵심요소로서 다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근대성 논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