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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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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한국도시지리학회지 제15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03 - 11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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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정보와 교통의 혁신이 인간 생활의 변화를 촉발하면서 국경을 뛰어넘는 이주가 전세계적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례없는 새로운 이주 패턴이 출현하고 있다. 특히 국제 이주가 보여주고 있는 질적인 측면의 변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편승한 쌍방향적 교류와 이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소위 트랜스이주라는 개념이 최근 이주 연구에서 주조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시대의 트랜스이주를 실천하는 이주자들은 자신의 사회적 관계를 하나의 로컬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로컬에 걸쳐서 전개시켜 나간다. 본 연구에서는 이주자가 새로운 정착지에서 어떤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여 로컬에 착근시키고 있는지를 조선족 이주자들이 정착한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러한 사회적 관계가 로컬리티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트랜스 이주자는 단순히 정착지에 적응하려 애쓰는 수동적 객체가 아니라 정착지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능동적 주체이다. 서울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의 조선족은 자신들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로컬에서 주류사회의 차별에 저항하고 있으며, 조선족 네트워크에 의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면서 사회적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류사회의 입장에서는, 조선족 이주자의 유입이 일부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일부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결국 이주자와 주류사회 간의 독특한 사회적 관계의 형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제 로컬에 공존하는 다양한 주체들은 그들의 사회적 관계를 로컬에 착근시키면서 지속적인 로컬리티의 변화를 이끌어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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