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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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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한국도시지리학회지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 - 1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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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은 한국사회에서 부의 공간적 불균등, 부동산 투기, 과열된 교육열, 과소비 사치 문화 등을 논할 때 가장 대표적 온상으로서 지목되는 상징적 지역이다. 이 연구는 그러한 강남지역의 사회적 구성과정에서 어떠한 지역 규정 담론들이 외부적으로 범주화되어 형성·유포되었으며,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의미들의 경합과 상징화, 그리고 그러한 지역정체성을 둘러싼 권력관계의 기제가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강남 개발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신문기사들을 중심으로 매스미디어 텍스트를 시기별로 정리·구분해 보고 독해를 시도하였다. 강남 관련 기사들은 70년대에는 상류층 주거지화와 투기자본의 병폐, 80년대에는 8학군으로 상징되는 교육 불평등과 과도한 교육열, 90년대에는 천박한 자본주의로 매도되는 사치성 과소비 문화 문제들을 주로 다루면서 시대별 변화 특성을 보이고 있고,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앞서 언급한 여러 담론들을 다양하게 반복하고 재규정하는 내용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서울과 한국의 한 부분에 불과한 작은 지역 강남이 “강남과 비강남(혹은 강북)”으로 상징되는 이항대립적 구분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크게 주목받아 왔던 것은, 바로 그 강남지역이 빠르게 성장해온 한국 자본주의의 최첨단에 놓여져 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숫적으로 압도적 다수를 형성해 왔던 비강남은 항상 강남의 변화에 안테나를 곧추 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하여 왔는데, 이는 숫적인 다수집단인 비강남에 의한, 소수집단 강남의 외부적 범주화와 그에 의한 지역정체성 형성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권력집단에 대한 대중사회의 사회공간적 격리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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