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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대학선교학회 대학과 선교 대학과 선교 제2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1 - 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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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론의 목적은 히브리서 13장 10-14절을 면밀하게 주석함으로써이 단락의 이면에 담겨져 있는 히브리 공동체의 정황을 추적하는 데있다. 더 나아가 여기서 추적된 히브리 공동체의 정황 가운데서 히브리서저자가 이 단락을 통하여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히브리서 13장 10-14절의 이면에 담긴 저자의 의도는 유대교를 상징하는진영 밖에 놓여 있는 히브리공동체의 위치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 할수 있다. 다시 말하면, 히브리공동체가 유대교보다 유익함이 있다는점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사람들로 자신의 공동체의 정체를 규정하는정체성 확보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유대교 안과밖을 상징하는 공간이 차지하는 의미는 이 단락을 이해하는 열쇠의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본 소론은 유대교 안과 밖이라는 대조를 통하여단순히 공간의 메타포만을 다루려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에서 전반에걸쳐서 유대교와 히브리공동체의 대조가 두드러지듯이, 이 단락에서는무익한 유대교와 유익한 히브리공동체의 대조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이 단락에서 유대교의 음식규례의 무익성을 드러내고 히브리공동체의유익성을 대조하려는 저자의 의도를 포착할 수 있다. 이 점이 유대교밖에 있는 히브리공동체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논점이었다. 이와 같은 대조의 배후에는 히브리서 저자의 신학적 의도뿐만 아니라,히브리서 수신 공동체의 정황이 놓여 있다. 더 나아가 수신 공동체가 주요한 논점으로 다루어야 했던 것은예수의 죽음이 주는 의미에 있다. 이 경우는 예수의 죽음의 의미를단지 공간적인 메타포만을 가지고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반영한다. 진영 밖에 불태워졌던 동물과 성문 밖의 그리스도를 동일하게 처리할때 파생될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동일하게 처리할 경우, 히브리공동체가 저주받은 그리스도를 믿는 공동체로 명명될 수 있는어려움이다. 더 나아가 진영 안에 남아있는 부류와 진영 밖에 있는부류에 대한 해석에서 진영 밖이라는 의미가 줄 수 있는 저주받은 부류라는 인상은 히브리공동체의 정체성에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히브리서 저자는 성문 밖의 예수의 죽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가 아니라 백성들의 속죄를 위한 죽음이었다는 것을 설득력 있는 논증을 통하여변호함으로 공동체 내 구성원들 가운데 유대교로 전향하려는 그들의마음을 돌이키고자 한다. 여기서 히브리서 저자는 예루살렘 성을 영구하지 못한 성으로 설정하고 영구한 도성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구도를 통하여 히브리공동체는 상징적인 의미의 유대교인‘진영’ 밖에 위치해 있는 자신의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보하려 했던것이다. 다시 말하면, 저자는 히브리서의 수신 공동체 구성원들에게유대교와 비교하여 우월한 그리스도교의 상을 제시하고, 상징적인 의미의 진영인 유대교 밖에 있는 자신들의 위치를 설명할 수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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