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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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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2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59 - 1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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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됨이 절실한 때, 시민적 비난과 정죄와 심판을 통해 몰아세우기보다 교회가 윤리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려는 ‘교회됨’을 위한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글은 하우어워스의 ‘교회윤리’(ecclesial ethics)를 ‘덕의 공동체’ 혹은 ‘성품공동체’(a community of character)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성찰하였다. 소종파적 퇴거의 우려 등 하우어워스에 대한 비판일변도의 접근과는 달리, 이글에서는 그의 문제의식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통해 기독교공동체주의와 덕 윤리의 기독교적 수용이라는 맥락에 대한 종합적 성찰을 시도하였다. 하우어워스는 교회를 도덕공동체로 인식하고, ‘성화’의 개념을 덕 윤리와 연계시켜 예수 내러티브에 충실한 덕성을 함양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는 덕 윤리의 기독교적 수용 및 기독교공동체주의의 요체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현대기독교윤리학이 콘스탄틴적 결탁에 흐를 것이 아니라 교회로 교회되게 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하우어워스 자신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하우어워스가 좁은 의미의 성화개념을 사용했다는 점, 덕 윤리와 성화의 연관성에 대한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부족했다는 점 등은 비판적 평가의 대상일 수 있다. 하우어워스가 평화의 덕목을 강조한 것을 두고, 결국 평화주의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평화를 교회의 대표적인 덕목으로 상정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찬반논변이 필요할 듯싶다. 이 글에서는 덕의 학교이자 성품의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함양해야 할 여러 기독교적 덕목들을 평화라는 특정 덕목으로 한정짓기보다는 ‘교회됨’ 자체를 교회가 추구해야 할 덕목이자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교회의 교회됨을 위한 윤리적 성찰이 깊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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