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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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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07 - 2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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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존재와 시간』의 소위 ‘주변세계분석(Umweltanalyse)’에서 나타나는 하이데거의 기호이론 안에서 화용론적인 사용의미론을 위한 언어철학적인 단초를 발견하기도 하고, 혹자는 비언어적이고, 비기호적인 방식으로 의미를 구성하고 난 다음, 비로소 언어와 말함을 가능하게 하는 그런 근원적인 실천이 발견된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첫 번째 독법에 반대하면서 이 논문의 저자인 립토우는 하이데거가 비록 기호이론적인 화용론자이긴 하지만, 언어철학적인 화용론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자신의 기호이론과 자신의 언어철학 사이에 그 어떤 연결도 만들지 않았으며, 결코 오늘날의 언어철학적인 의미이론을 전개한 적도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반대로 그는 말(Rede)과 언어를 실존범주로서, 그러니까 현존재의 존재방식으로 고찰했으며, 그것들을 세계 내부적으로 ‘손 안에 있는 기호’로부터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독법에도 반대하면서 립토우는 하이데거에게서 말이 ‘이해가능성의 분류파악’으로서 ‘언어’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분명히 제시되어야 한다고 논증하고 있다. 이 논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의 세계가 서로 공유하고 있는 ‘이해’를 현존재에 구성적인 것으로서 고찰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세계의 상호주관적인 구조로서 자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말’은 공공적이고 의사소통적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의미의 ‘언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해와 해석, 그리고말의 해석학적인 선-구조는 이런 식으로 언어와 묶여 있다. ‘의미’는 우선 그러한 선구조 안에서 자라나긴 하지만, 이때 그러한 선구조를 통해 어떤 것이 아주 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립토우에 따르면 이러한 선-구조는 언어가 우리 이해의 대상을 초월적으로 구성한다는 소위 ‘언어이상주의’와 맞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견해에 반대해 그는 하이데거가 이미 자신의 직접적인 실재론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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