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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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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3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7 - 7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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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律藏(Vinayapiṭaka)을 중심으로 초기불교교단의 출가자들의 식생활을 고찰하고, 이에 근거하여 사찰음식이 현대의 진정한 웰빙문화 속에서 해야 할 역할을 제안한 것이다. 현재 사찰음식은 웰빙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부합하면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접하게 되는 사찰음식은 출가자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정교하고 내용물도 호화스럽다. 또한 사찰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주된 관심사는 내용물 그 자체에만 있는 것 같다. 한 마디로 현재 사찰음식이라는 이름하에 나타나는 여러 상업화 현상 내지 사람들의 인식을 보면, 사찰음식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의아할 뿐이다. 사찰음식이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출가자들의 식생활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망각한 사찰음식은 그저 현대인들이 ‘잘 먹고 잘사는’ 정도의 의미로 신중하지 못하게 언급하는 고급스러운 하나의 웰빙 문화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이 출가자의 삶을 오해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양산해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찰음식을 ‘사찰에서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이 먹는 음식’으로 정의하는 것에 이론이 없다면, 사찰음식의 본질은 ‘수행 정진’과 관련해서 찾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출가자들이 어떤 식생활을 지향함으로써 식탐을 제어하고 편안한 심신을 유지, 이로 인해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는가 그 절제의 미덕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찰음식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진정한 웰빙 음식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재료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조리법에 있는 것이 아닌, 깨달음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정진하는 출가자들이 가장 소박한 음식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지혜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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