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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3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 - 4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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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에서 성찰한 인격의 세 층위 중 aja는 베단타의 자아 개념과 더욱 부합하고, tanū는 상키야의 미세신과 더욱 부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베단타의 일원론에서는 영혼 개념에 물질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지만, 상키야의 이원론에서는 여기에 물질성을 고려한다. 그러나 자아에 관한 베단타와 상키야의 인식이 현저하게 다르다고는 말할 수 없다. 양측의 차이는 반영설에 의해 인식론 차원에서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반영설에 의해 베단타의 자아(Ātman)는 개아(영혼)인 양 활동할 수 있으며, 상키야에서 개아에 상당하는 Buddhi는 자아(Puruṣa)인 양 인식할 수 있다. 결국 베단타와 상키야 사이의 공유 관념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것은 Buddhi이다. 이 Buddhi는 양측에서 활동성의 의식인 개체적 사이비 자아를 대변한다. 영혼의 역할을 담당하는 주체도 이것이며, 인식아와 내아와 명아 등도 이것의 별칭으로 간주할 수 있다. 여기서 자아와 영혼은 의식의 비활동성과 활동성으로 차별되므로 윤회(활동)하지 않는 영혼이 자아라면, 윤회(활동)하는 자아는 영혼이다. 한편 상키야의 미세신은 자아 개념에 관한 한 베단타와 차별할 수 있는 관념을 대변한다. 그러나 베단타 불이일원론을 적용하면, 미세신도 무지의 소산이요 자아의 upādhi일 뿐이다. 베단타에서 해탈은 이 upādhi를 자아로 착각하는 무지에서 벗어남으로써 실현된다. 상키야의 경우에는 Buddhi를 자아로 착각하는 무지에서 벗어남으로써 Puruṣa의 독존이라는 해탈을 실현한다. 베단타든 상키야든 해탈의 논리는 동일하다. 양측의 차별적 관념은 동일한 해탈의 논리로 회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차별 관념이 아무리 격렬할지라도 그 이면의 공유 관념으로 진화(鎭火)될 수 있는 것이 인도 철학의 자아 개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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