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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정서·행동장애연구 정서·행동장애연구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7 - 26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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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서·행동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들의 대부분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통합교육환경은 이들 아동 및 청소년 교육의 질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특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이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들의 통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교육부, 2013a).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서·행동장애아를 위한 교육과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통합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나 지침 등이 부재한 상태다. 독일의 경우 독립적인 정서·행동장애아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는 주들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주들에서는 이들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관련 지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독일의 사례를 연구하여 우리나라 정서·행동장애아 통합교육 교육과정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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