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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정서·행동장애연구 정서·행동장애연구 제27권 제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3 - 15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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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반려견과의 놀이활동이 자폐성 장애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I시 A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8세에서 12세 사이의 자폐성 장애아동 중에서 반려견과의 놀이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아동으로 부모의 동의를 받아 3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4개월간 주 1회(50분) 총 17회기를 실시하였으며, 반려견 3마리, 동물보조치료 활동사 3명, 보조자 3명과 관찰자 4명이 진행하였다. 연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각 사례별 목표행동의 빈도와 비율을 측정하였다. 기초선, 중재, 유지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자료분석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향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각적 분석과 중재상황에서의 행동변화를 관찰, 기록한 질적 자료를 분석하여 부분적으로 제시하였다. 결과는 반려견과의 놀이활동은 자폐성 장애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하위영역인 개시행동, 반응행동, 확장된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활동은 언어적·인지적 수준이 낮은 자폐성 장애아동에게 유용하며, 나아가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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