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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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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정서·행동장애연구 정서·행동장애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17 - 33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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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말더듬인의 심리 정서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말더듬의 정도에 따른 의사소통 태도, 자기효능감, 자기모니터링 능력을 평가하여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말더듬 치료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말더듬인과 일반인 각 40명이며, 말더듬은 약한 집단 13명, 중간 집단 9명, 심한 집단 18명으로 선정하였다. 말더듬인과 일반인의 세 가지 검사 결과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말더듬의 심한 정도에 따른 세 집단의 검사 결과는 분산분석을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의사소통 태도에서 말더듬인이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나 부정적인 의사소통 태도를 보였다. 말더듬이 심한 집단일수록 의사소통 태도가 부정적이었으며 중간 집단과 약한 집단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자기효능감과 자기모니터링 능력은 말더듬인이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그 가운데 자기효능감은 세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자기모니터링 능력은 약한 집단과 심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서 말더듬인은 일반인보다 부정적인 의사소통 태도, 낮은 자기효능감과 낮은 자기모니터링 능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말더듬이 심한 집단이 더 부정적이고 낮은 자존감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향후 말더듬 치료에 심리 정서적 측면을 고려하여 자각을 통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높여준다면 유창성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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