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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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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5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89 - 41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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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을 그림책으로 옮기는 작업은 20세기 말에 등장한 고전소설의 새로운 해석 방식이다. 이 연구에서는 <토끼전>을 원작으로 한 『토끼와 자라』를 텍스트로 하여 그림책의 글과 그림 간 상호작용 방식과 글쓰기 및 그림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토끼와 자라』는 성석제가 글을 쓰고, 윤미숙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의 대본은 판소리 <수궁가> 및 고전소설 <토끼전>이다. ‘토끼와 자라’라는 제목은 주인공 둘을 동등하게 제시한 ‘토별가’의 계통을 이었다. 『토끼와 자라』의 제목 서체는 그림과 어울리는 디자인 가치가 충분하여 정보 이상의 기능을 담당한다. 자라가 감언이설로 토끼를 설득하여 득의만만한 표정으로 등에 태우고 용궁으로 가고 있는 표지는 작품의 핵심 사건과 익살스런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다. 성석제는 원작의 내용과 표현을 살리면서도 간명하면서도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원작의 ‘해학’의 미학을 구현하였다. 원작의 의태어, 의성어를 따와서 간명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다시쓰기한 것도 돋보인다. 윤미숙은 용왕을 사람이나 신선의 형상이 아닌, 검은 색 얼굴을 한 물고기로 그렸는데, 이는 용왕의 캐릭터 해석사상 최초의 시도가 아닌가 한다. 자라는 미지의 세계 육지로 구할 수 없는 것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사신의 모습으로 그려놓았다. 토끼는 얼굴이 크고 몸집은 작은데, 전체적으로 토끼보다는 ‘개’와 더 가까운 모습이다. 윤미숙은 석판화, 실크스크린, 콜라주, 그래픽 등이 혼합된 기법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렸다. 공간은 대부분 배경 화면으로 활용되어 지면이 파랑, 빨강, 녹색, 흰색, 검정 등으로 채색되어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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