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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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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01 - 3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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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현대사를 거쳐 오는 동안 잃어버린 우리 것에 대한 재인식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몰주체적인 근대화의 追隨 과정에 대한 반성을 기초로 하여 ‘근대성’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이 최근 인문학계의 일 동향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양문화의 고유한 특징의 본질은 근대화 이전의 동양문화에서 찾아야 하고, 근대화 이전의 동양문화, 즉 유교문화는 서양의 과학적 문화에 비추어 어디까지나 인문적 문화로 서술할 수 있다는 대안적 모색이 학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동양이 지난 1세기 이상 스스로 폐기하려고 노력했던 동양의 ‘인문적’ 문화의 철학적 세계관의 큰 테두리 안에서 ‘과학적’ 서양문화가 기술적으로 구체적 삶의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도구적 기능을 거시적 시각에서 활용하는 것, 요컨대 우리의 선택은 ‘과학적 문명’의 ‘인문적 문화’ 통합이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고에서 다룰 위정척사의 논리는 조선 유학사상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전통적일 뿐만 아니라, 근대적 인간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을 경계하는 先近代的(Early Modern) 혹은 탈근대적(Post Modern) 이념의 성격을 보이고 있다. “19세기의 모더니즘을 기억하는 것은 21세기의 모더니즘을 창조할 수 있는 비전과 용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버만의 말처럼, 시대에 뒤진 것으로만 치부되어온 위정척사사상의 새로운 측면을 재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위정척사파가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의병으로 轉身하여 현실과 맞닥뜨렸을 때 처했던 당시 주변의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정통 보수이념의 입지가 어떻게 위축되어갔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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