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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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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1 - 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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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시화』는 『당시기사』의 압축본이라 할 수 있다. 『전당시화』 6권에는 唐代 인물 총 330인과 관련된 기사 총 775건이 수록되어 있다. 권1 앞부분은 당나라 황제 및 소용 등의 궁중 인물이 소개되어 있고 이후 권5까지는 인물을 시대순으로 배치했다. 남송의 尤袤가 『전당시화』를 편찬한 것이라 전해졌지만, 우무의 생애와 『전당시화』 序를 토대로 賈似道와 그의 문하생인 廖瑩中의 합작이었음을 밝혔다. 『전당시화』의 편찬 의도는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일차적으로 唐代의 문학작품을 통해 당대의 사회상을 반추하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시경』 觀風의 詩精神을 그대로 이은 것이며 문학작품의 경향이 정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정치 효용론이 개입된 것이다. 실제 정치적인 맥락과 관련된 기사가 상당수 확인된다. 또한 『전당시화』에는 각 개인의 시풍에 대한 언급뿐만 아니라, 前代의 시풍 변화 양상에 대한 언급도 보인다. 동시대 혹은 전대 시인들과 적극적으로 시풍의 특징을 견주면서, 각 시인의 특장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 시풍과 시풍 변화에는 당대 사회상이 일정 정도 자리 잡고 있음을 감안한 상태에서의 언급이다. 마지막으로 형식적인 측면에서 細注의 활용을 살펴보았다. 『당시기사』 중 細注의 활용이 두드러진 기사를 『전당시화』에서 적극 수용했다. 細注를 통해 기사를 보충하거나 인물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실제 작가 문제를 거론하였고 작품의 제목을 상세히 밝혔다. 이를 통해 전체작품을 이해하는데 일조했다. 『전당시화』가 『당시기사』의 압축본이기에, 『전당시화』에 대한 접근은 『당시기사』로부터 시작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당시기사』에 대한 접근이 양적인 측면에서 용이하지 않아, 『전당시화』를 통해 『당시기사』의 특징적 일면을 고찰했다. 다소 거칠게나마 『전당시화』의 특징적 일면을 살핀 것은 『당시기사』를 살피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진행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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