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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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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5 - 21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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懶翁은 동시대의 太古普愚⋅白雲景閑과 더불어 麗末三師로 칭해지는 인물인 동시에, 指空禪賢⋅無學自超와 法系를 구성하면서 證明三和尙으로 불리는 麗末鮮初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옹과 관련해서는 100여종에 달하는 많은 선행연구들이 존재한다. 나옹과 가장 인연 깊은 사찰은 楊州의 檜巖寺이다. 그러나 나옹은 溟州 五臺山에도 2차례나 머물렀으며, 2번째 오대산행은 나옹이 주체적으로 선택해서 주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대산은 고려의 수도인 開京과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산과 더불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聖山의 위상을 가진다. 또 인근 강릉에는 闍崛山門의 총본산인 崛山寺가 위치해 있다. 이는 나옹이 오대산에 주석하게 되는 한 이유라고 하겠다. 한국오대산은 중국오대산과는 달리 모든 대승불교의 신앙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文殊華嚴’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측면이 오대산에 주석하는 나옹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나옹은 恭愍王 시기, ‘普愚 → 辛旽’을 잇는 불교계의 대표이자, 중세에서 근세로 전환하는 전환기의 인물이다. 이와 같은 시대상황에서 나옹은 오대산불교의 통합적인 문수화엄의 관점을 수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회암사 낙성식에서 베풀어진 文殊會이다. 나옹의 문수회 성격과 관련해서는, 스승인 指空이 번역한 『無生戒經』과 연결시켜 이해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무생계경』의 내용을 근거로 이의 타당성을 부정하고, 또 신돈이 설한 문수회와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나옹의 문수회가 오대산불교의 영향에 의한 나옹의 해결책이었다는 점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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