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69 - 9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장재철학에 있어 참된 본성을 구현할 수 있는 공부의 핵심은 ‘大心’이다. 장재는 세계의 본질을 파악하는 진정한 인식이 우리의 오감에 의한 ‘見聞知’가 아닌 ‘德性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본다. 그는 오감을 통해 외부세계를 인식할 때에는 각종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고 생각하였으며, 결국 참된 공부는 ‘見聞知’에 의거한 것일 수 없다고 보았다. ‘德性知’는 보고 듣는 감각 경험에서 비롯되지 않는 일종의 선험적 지식이다. 이 ‘德性知’로 말미암아 氣質이 변화되고 근원적 太虛와 天地之性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心의 도덕적 지각인 ‘德性知’를 얻는 것이야말로 유가적 공부의 진정한 대상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德性知’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大心’을 주장하였으며, 그 과정의 끝에서 텅 비고 고요한 마음상태(虛心)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주자는 장재의 ‘大心’ 공부를 통해 지식을 확충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장재의 ‘大心’은 사물에 대한 구체적 格物窮理 없이 단지 공허한 생각으로 마음을 크게 하려는 것이라고 보았다. 주자는 ‘格物致知’를 해석함에 있어 ‘見聞知’를 강조하였다. 장재 철학에서 제기된 ‘見聞知’와 ‘德性知’의 구조를 수용하는 동시에 그 둘의 범주를 분명히 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것이다. 따라서 주자는 장재의 ‘大心’ 공부방법을 수용하면서도 지각의 방법으로서 格物致知를 제시하였다. 주자에게 있어 ‘見聞知’와 ‘德性知’는 외적 지식의 습득인 ‘見聞知’와 내적 수양의 완성인 ‘德性知’로 수용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