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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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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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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과 󰡔대학󰡕 이해에 나타난 윤휴의 사천지학의 구조는 인간이 하늘을 섬겨야만 하는 근본 원리, 하늘을 섬기는 구체적 실천 방법, 하늘을 섬긴 지극한 효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인간의 性과 道란 天의 命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간이란 性과 道의 근원인 天을 섬겨야만 하는 숙명적인 존재라고 이해한다. 즉 사천이란 다름 아닌 인간의 본원에 대한 섬김을 의미한다고 본다. 사천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으로 畏天, 存心養性, 중용과 중화의 실천, 五達道와 九經의 실천, 삼강령과 팔조목의 실천을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사천을 지극히 하게 되면, 천지가 제자리를 잡고 만물이 길러지는 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파악한다.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천지가 제자리를 잡고 만물이 길러진 경지란 다름 아닌 오달도와 구경이 실현된 경지이며, 자신의 性을 다하고[明明德] 남의 性을 다하게 하여[新民] 극치에 이른 경지이며[止於至善], 平天下가 이루어진 경지인 것이다. 이와 같이 윤휴가 강조한 사천지학의 지향점은 성리학의 지향점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하겠다. 그러나 그 출발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성리학에서는 天을 理로 이해하고, 이러한 天理는 性으로 내재되어 있다고 보고, 性 안에 내재된 천리를 자각하고 그 천리를 인륜에서 실현하는 것을 학문의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물론 윤휴도 천리가 性으로 내재된 점을 인정하여 천명으로 받은 性을 인륜에서 실현하는 것을 학문의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그 전제 조건으로 性의 근원인 天이 인륜과 日用 사이에 항상 顯現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자각하여, 天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畏天의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윤휴의 외천에 대한 강조는 성리학의 理法으로서의 天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인륜 실천을 하도록 도모하는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인간의 인륜 실천을 提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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