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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19 - 24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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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순자의 禮論을 중심으로 그의 심미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그 구성은 순자 禮論의 심미적 해석과 심미척도, 심미이상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짜여있다. 순자는 禮의 심미적 기능을 過한 것은 덜어주고 부족한 것은 더해 주어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예는 인간의 욕망을 제약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통해서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욕망을 길러줄 수 있는 최고의 미적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순자는 아름다움이 되기 위해서는 ‘완전하고 精粹한 것’이어야 한다는 매우 엄격한 심미척도를 제시한다. 순자가 말하는 ‘완전하고 精粹한 것’은 천지자연의 오묘한 조화에서 얻어지는 미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인위(僞)를 통해서 얻어지는 인공미를 가리킨다. 순자는 오로지 인간의 문화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그것을 가장 아름다운 세계로 만들기 위하여 온 정력을 쏟은 사상가라 할 수 있다. 그의 소망은 분명히 인간의 힘, 즉 禮로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자의 입장에서는 인위(僞)가 바로 善이며 美인 것이다. 人爲를 가해야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순자의 기본 입장이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의 조건이 충족되려면 완전하고 精粹한 것이어야 한다. 이렇게 완성된 아름다운 것들로써 성인이 상하 백성들을 위하여 그 쓰임을 극대화하는 것이야말로 순자가 가장 바라던 이상적인 아름다움의 세계였다. 그것을 순자는 大神이라고 명명했다. 따라서 大神경계는 순자가 추구한 최고의 심미적 이상경계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순자의 심미의식을 연구한다는 것은 물밀듯이 유입되는 서양문화를 동양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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