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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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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5 - 6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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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學과 淸學을 대표하는 주자(1130-1200)와 왕부지(1619-1692)의 사상을 비교⋅검토하는 것은 中國儒學史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중국유학사의 전개양상을 사상사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착안하여 『中庸』에 나타난 ‘中⋅庸’과 ‘性⋅道⋅敎’에 대한 주자와 왕부지의 해석을 비교⋅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주자의 『中庸章句』와 왕부지의 『讀四書大全說-中庸』(1665, 이하 「大全說⋅中庸」)을 중심으로 왕부지 『中庸』 이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왕부지의 ‘中⋅庸’에 대한 해석은 『讀四書大全說』과 『四書訓義』(1666), 『禮記章句』(1677)가 있다. 그러나 『四書訓義』는 대체로 『大全說』에 기반하고 있으며, 『禮記章句』 역시 朱子의 『中庸章句』를 그대로 수록하고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大全說-中庸』의 「中庸序」와 「名篇大旨」, 그리고 제1장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왕부지는 ‘中庸’을 ‘中의 用’으로 해석했다. 이러한 ‘中⋅庸’에 대한 왕부지의 해석을 그의 철학체계 전반에서 보면, 불변하는 우주원리인 ‘中’보다는 능동적 작용으로서의 ‘庸’을 강조하고 있는 특징을 잘 보여준다. 즉 人道를 중심으로 天道를 완성하기 위한 인간의 주체적 노력을 중시하는 왕부지의 신념을 보여준다. 또한 ‘性⋅道⋅敎’에 대한 왕부지의 해석 역시 인간의 주체적⋅능동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왕부지의 이러한 ‘性⋅道⋅敎’에 대한 해석은 그의 『中庸』해석 전반에 걸쳐 독특한 인간관을 형성하게 된다. 왕부지는 『中庸』에 대해 ‘中’은 항상 ‘본체[體]’이며, ‘庸’은 ‘쓰임[用]’이라고 해석함으로써 우주의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바로 『中庸』이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性 ⋅道⋅ 敎’ 역시 인간에 의해 무한히 변화시킬 수 있는 ‘性’을 통해 ‘道’를 완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세상에 가르침[敎]을 베푸는 것이 바로 『中庸』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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