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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85 - 22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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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춘추』를 통하여 역사에 나타나는 구체적 사건들에 대하여 是非와 正邪와 善惡을 분별하고,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대의를 표명하였다. 공자는 仁을 실현하려고 비판과 판단이라는 때로는 냉정하고 날카로운 잣대로써 춘추시대의 인물과 사건들에 대하여 斷定하였다. 이것이 후세에 와서 비판이라고 하는 비관적인 단어로 표현되지만 이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공자의 평가관에 의한 斷定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잣대에 의한 斷定이 너무나도 簡易하므로 현대인이 성인의 광대하고 심오한 의지를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春秋』의 인물과 사건에 대한 후인들의 다양한 批判見解를 상고하여 춘추시기의 시대정신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 본 소고의 목적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인물에 대한 다양한 見解로는 鄭太子 忽의 反正名, 魯莊公에 대한 左丘明의 尊魯와 朱申의 尊魯批判, 鄭莊公의 尊周와 그의 신하인 潁考叔의 限時的인 純孝를 다루었고, 사건에 대한 철학적 견해로는 趙盾의 弑君에 대한 民本意識, 左丘明의 尊魯意識과 孔子의 尊魯思想, 좌전학파의 天人觀을 통한 공자의 人文主義를 다루었다. 춘추시대정신은 비판에 의하여 더욱더 확연해지며, 후인들의 비판은 비판의 잣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고, 특히 국적과 시대에 따라서 그 입장이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공자의 대의와 시대정신은 尊周에 있었다는 점은 틀림이 없으나 노나라 인물인 좌구명과 공자에게 있어서는 尊魯도 불가피하였으며, 『춘추』는 民本主義와 人文主義에 근본을 두고 출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춘추』의 비판정신은 2500년의 시간적 간격을 가지고 있는 한계를 초월하여 현재에도 是非와 正邪를 판단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지며 그 가치가 계속적으로 인간사에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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