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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75 - 40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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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지는 그의 세계 인식에 대해 일차적으로 耳目과 心知를 통한 대상세계의 파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것은 모두 學問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즉 그는 앎의 성취란 인간의 감각 기관이 받아들이는 것에 의존할 뿐 아니라 생각하고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역시 대상을 파악하는 공부이며, 이것은 모두 배우고 묻는 것이 위주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왕부지는 진정한 앎의 성취를 이룸에 있어 인간의 감각기관이나 心知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궁극적 진리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고 이러한 것들은 모두 見聞에 따라서 생겨나는 것이니 그 앎은 참된 앎이 아니라고 보았다. 따라서 왕부지는 이와 같은 인식 상의 모순 문제를 해결하고, 경험적 인식의 한계를 초월하여 세계에 대한 참다운 앎을 이룰 것을 주장하였다. 왕부지는 세계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이러한 새로운 앎은 心의 확충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인식은 인간의 감각 기관에 의한 耳目⋅心知보다 높은 차원의 것이라고 보았다. 뿐만 아니라 왕부지는 “천하의 대상은 본래 이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함으로써 窮理의 방법을 통해 “內外合一”적 인식이라는 心의 확충을 통한 참된 앎의 성취를 이룰 것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왕부지에게 있어 耳目⋅心知를 통한 객관 세계에 대한 파악이나, 心의 확충, 窮理를 통한 앎의 성취는 그 자체만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거기에는 行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왕부지는 知와 行이 함께 이루어 질 때 진정한 의미의 앎의 성취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끊임없이 대상을 파악하고 앎을 성취해 나아가는 가운데, 계속되는 행함을 통하여 앎을 검증하고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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