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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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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29 - 15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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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명사상은 자연생명의 모든 활동 중심은 天에 두고 있지만 그 발현은 인간이 주축이 된다는 인간중심적이면서 자연과 친화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이기적인 인간중심주의가 아닌 자연과 조화로움을 유지하는 人間本位사상은 고대 한국의 人極중심 생명철학의 연장이다. 이러한 생명관의 기원은 단군설화이다. 三神三才사상에 生命水의 관념이 가해져 人極중심의 생명사상으로 발전하였다. 人極은 우주 생명의 분화와 통일의 목적이며 발전과 조화의 주체이다. 이러한 사상은 생명존중사상을 확립시키고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게 되어 한국 고유의 人間本位의 사상과 철학의 근본이 되었다. 이러한 사상이 결집된 정치구조가 三五構造이다.‘三’은 三神과 三才로 상징되는 생명의 수직 구조를 의미하며, ‘五’는 수평구조로 현재의 생활공간이며 중앙과 四方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직구조는 시간적, 수평구조는 공간적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수직구조와 수평구조의 교차점은 시간과 공간의 중심이며 그 위치에 人極이 존재한다. 人極은 시간적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와 미래의 기준이 되고, 공간적으로 자연과 만물의 중심이 된다. 따라서 우주자연의 생명은 인간을 중심으로 탄생하고 분화하며 중화를 이루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유학, 특히 조선조 성리학의 특징 중 하나는 誠을 표준으로 삼은 中庸의 中和思想을 윤리실천의 기본으로 삼았다. 一中이란 수직적인 시간성과 수평적인 공간성이 교차함을 의미하며 時空을 분리하지 않는 시각이다. 中庸을 윤리실천의 기본으로 삼은 조선조의 성리학은 단군설화에 등장하는 人極중심의 생명정신과 정치적 三五構造의 時空間的 생명관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생명철학은 元曉의 和諍論, 退栗의 성리학, 茶山의 실학, 水雲의 동학사상으로 계승, 발전하고 있다.민족 전통의 생명의식이 반영된 한국 유학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는 天命의 대행자적 지위를 확보한 인간이 생명활동의 주체자로서 생명의 영속성을 유지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孝를 바탕으로 실천의 기준을 마련하고 자연과 타인의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여 조화를 이루고 조상을 섬기고 자손을 교육하는 실천행위가 人極의 생명철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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