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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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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01 - 3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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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우리나라 고전의 암행어사 이야기를 원천소재로 활용하여 만든 <신 암행어사>를 분석하여 작가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검토하였다. <신 암행어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연재된 만화텍스트로 우리 고전서사를 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작품의 우수성으로 인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파급력 큰 콘텐츠물이다. <신 암행어사>가 성공적인 콘텐츠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고전의 암행어사 이야기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박문수전>과 <춘향전>의 핵심을 가져와 둘을 유기적으로 중첩시키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서양 중세 고딕풍의 무겁고 암울한 배경을 설정함으로서 사회구조적 질곡을 외현화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작가의 창조적 스토리텔링은 죄책감과 책임의식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수와 냉소에 찬 인물의 내면을 창조하기도 하고, 공적 열망과 절개의 정렬이 개인적 가치의 유미적 충성심으로 변개된 인물의 탐미적이고 에로틱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하기도 했다. 이렇게 <박문수전>과 <춘향전>을 겹쳐내는 방법으로 문수, 춘향 등과 같은 주요 인물들과 내용을 창조해내고, 서양 중세의 어두운 고딕풍을 통해 구조적 질곡을 형상화해냄으로써, 궁극적으로 소영웅적인 암행어사의 구원자 역할과 메시야적 대망의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민중적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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