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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41 - 16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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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物性同論자로 알려진 巍巖의 도덕철학은 實事 개념을 정점으로 해서 체계화될 수 있다. 외암에게 있어 “실제적인 일”이란 진정한 미발 경지라는 純善에 도달하는 것과 그 방법론일 뿐이다. 그가 보기에, 진정한 미발이란 다만 감정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駁雜한 기질이 虛靈불매한 心體-明德에 인도되어 순선한 性理를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경지이다. 이것이 또한 “理氣同實” “心性一致”라는 명제의 구체적인 의미이다. 이런 맥락에서 명덕이 자신의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공부가 중요하게 될 수밖에 없고, 명덕은 또한 도덕실천의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그러나 명덕이 곧 기질은 아니지만 기에 속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순선은 아니며, 다만 뛰어난 인지능력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규율하고 주재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도덕실천에는 별도의 최종근거가 있는바, 그것은 바로 천지만물의 공통적 존재근거인 理가 각 개체에 품부된 性, 보다 구체적으로는 그 내용인 五常이다. 외암의 이런 도덕철학은 철저하게 주자학, 특히 율곡학에 근거하여 전개되었다. 오상변은 율곡의 “理通氣局”에 근거한 性論이고, 미발변은 “心是氣”와 주자의 “心之本體”라는 明德에 근거한 心論이며, 실사론은 “氣發理乘一途”에 따라 전개된 工夫論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주자학, 적어도 율곡학적 도덕이론의 가장 원만한 체계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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