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93 - 431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반적으로 현대를 가리켜 ‘문화’와 ‘문명’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특히 오늘날 세계화 논의와 교차하여 문화와 연결된 ‘문명’을 통해 탈냉전기 시대정신과 위기를 읽고 그 상황에 신축성 있게 대응하고자 하는 문명 담론이 21세기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 논문은 여기에 발맞춰 ‘현대 문명 담론’의 개념적 이해와 그 창조적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문화와 문명의 어원적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서구의 문화와 문명의 의미 구성체는 17~18세기 근대 계몽주의 시기 ‘시민 계층’과 ‘시민 사회’의 운명과 함께 형성되었다. ‘문명’ 개념이 영국과 프랑스 시민 계층의 사회적 운명을 반영한 것이라면 ‘문화’ 개념은 독일 시민 계층의 운명을 담고 있다. 독일 지식인들이 문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계몽주의적 문명에 대한 문화적 비판을 가하고 문명을 타자화하면서 이 양자의 적대적 분열이 초래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명’ 개념은 문명 생태학적 관계망을 규정하는 ‘세계주의적 시각’으로서, 또는 인류 문명의 진정한 공존을 위한 탈중심화의 현대적 문명 개념으로서 지속적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아울러 ‘문명 간의 공존’이라는 현재적 의미로 탈바꿈되어 끊임없이 창조적으로 인신되고 있다. 이처럼 본 논고에서는 문화와 문명의 서구적 개념사를 비롯해서 이 두 단어를 둘러싸고 전개된 서구의 복잡한 개념 논쟁을 검토함과 동시에 그 번역과 도입에 따른 서구적 논쟁과 얽혀 있는 동양적 의미 전개를 분석했다. 그럼으로써 현대 여러 동서 문명 담론의 심층적 이해를 제고시켜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문화학’ 연구의 결손을 보완하는 ‘문명학’ 정립의 가능성을 공론화하고자 했다. ‘문화학’의 활성화는 필연적으로 그 상보적 관계에 있는 ‘문명학’ 연구와 병행되어야만 그 함의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폭넓은 지평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