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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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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7 - 1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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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세기 제주도의 각종 해난사고를 기록한 『제주계록(濟州啓錄)󰡕을 대상으로 하여 조선후기 제주 연안에 내박(來泊)한 외국 선박의 현황과 외국 표도민들에 대한 제주목의 보고 처리 과정을 알아보았다. 또한 표도민 심문 내용을 담은 문정기(問情記)를 주요 항목별로 나누어 분석해보았다. 『제주계록』에 수록된 문정기는 모두 18편이다. 이중, 외국 선박의 제주 표도 사건에 대한 문정기록 15편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해 보았다. 문정기 작성 시, 선택된 표도인의 지식이나 견문 정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심문항목은 대체로 5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표도인의 국적과 표도 경위에 대해서 묻는다. 이때 표도인의 국적, 거주지, 출항일, 출항지, 출항목적, 목적지, 경유지, 표류원인 등을 알 수 있다. 둘째, 선박의 상태와 표도인의 피해 정도를 묻는다. 선박과 선적물품, 승선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승선인 명단과 공문(公文)⋅선표(船票)⋅서신(書信) 확인하고, 넷째, 선적에 실은 물품정보와 물품 주인에 대해 묻는다. 선적 물품의 종류, 모양, 수량, 가격, 사용법, 도량형 등과 물품 주인의 성명, 출신지 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출신지역의 지리 정보와 귀환에 필요한 바람의 방향을 묻는 것으로 심문을 끝마치게 된다. 19세기 작성된 『제주계록』의 문정기록 역시 18세기부터 제도화된 표류민 대응 지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형식적인 절차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렇지만 19세기 제주지역에 표도했던 표도민들의 경향을 살피는데 주요한 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는 『제주계록』 이외에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이나 『통문관지(通文館志)』 등 조선시대 표류사건이 기록된 공적기록까지 함께 검토하여, 문정기록 전반에 대한 비교분석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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