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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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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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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김시습의 『금오신화』소재 작품 중 남녀 간의 사랑을 제재로 쓴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을 대상으로 전기소설의 서사기법을 살펴보았다. 전기소설의 바탕은 기이와 신이에 있으므로 이에 기초한 논의였다. 작품을 면밀히 고찰해 본 결과, 이들 인귀교환류작품은 작품 설정에 맞게 애정지속에 따른 서사기법을 가지고 있었다. 그 서사기법은 남녀 간 사랑의 지속을 이상세계로 설정해 놓고, 이상세계를 누리기 위해서 죽음도 불사하고, 구천과 저승세계도 넘나들고, 마지막까지 이상세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중요 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귀교환류작품의 서사기법은 서사장치 정절과 인연, 세계관확대를 통한 사랑과 죽음의 역학관계로 나타났다. 작품에서는 사랑과 죽음의 역학관계 설정을 위해서 ‘이승-구천[중음]-저승’이라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였다. 작가 김시습은 이런 시공세계를 작중인물이 넘나들게 하기 위해서 작품에 죽음을 설정하였다. 사람이 죽어서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작품에서 죽음은 사랑을 이루기 위한 현실계의 불합리 및 외부횡포에 대한 강력한 항거이면서, 이상세계로 설정한 저승으로 갈 수 있는 통과의례이기도 하였다. 또한 저승을 활용하면 작중인물이 현실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작품에 설정하였다. 곧 작중인물이 저승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면 현실과 대결을 하지 않아도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때 정절과 인연은 저승에서조차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장치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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