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3 - 6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潘陽詩社는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 거주했던 문인들에 의해 창설된 漢詩 모임이다. 1926년부터 1940년까지 15년간 매년 4월 12일에 반남면 紫薇山에서 시사를 개최했으며, 그때 지은 작품을 『潘陽詩社』로 엮었다. 『반양시사』에는 총 86人의 칠언율시 409수와 六言八句 1수, 도합 410수가 수록되어 있다. 반양시사에 참여했던 총 86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던 羅州 羅氏와 河東 鄭氏 그리고 潘南 朴氏가 시사 모임을 주도했음도 확인된다. 반양시사의 형성 배경과 활동 양상 및 지향은 序文을 통해 살필 수 있다. 무너진 世道와 士風을 바로잡고자 시사를 결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제 치하라는 당대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반양시사』에 수록된 작품은 일제 치하라는 당대 상황이 배경으로 깔려 있어 일반적인 시사 활동과 동일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작품일지라도 작가나 독자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다르다. 일제 치하라는 암울한 현실을 직접 언급한 작품도 보이고 亡國의 강개함을 지닌 인물 관련 故事를 적극 활용하여 당대 현실에 대한 울분을 외돌려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반양시사의 문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은 소극적인 은거뿐이었다. 어지러운 당대 현실을 등진 채 살았던 伯夷나 魯仲連, 竹林七賢 등을 언급하면서 은거를 읊조렸다. 그러면서도 일제의 통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도 지속되었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쾌거를 詩化했으니, 이 역시 국운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반영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