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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7 - 1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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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왕안석의 명(命) 개념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그의 성명학설(性命學說)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왕안석은 맹자가 말한 명(命)에는 “올바른 명”[正命]과 “올바르지 않은 명”[非正命]이 있으며, 전자는 인위가 철저히 배제된 것이고 후자는 인위가 조건이 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의 이런 이해는 ‘올바른 명은 인위가 배제된 것’이라는 한대(漢代) 양웅(揚雄)의 관점을 이어받고 조기(趙岐)의 삼명설(三命說)을 수정한 결과 얻어진 것이었다. 왕안석에 따르면, “올바른 명”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이므로 그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인위가 조건이 되는 명, 곧 “올바르지 않은 명”이었다. 그는 사람이 선한 행동을 반복하면 길(吉)한 명을 얻고, 악한 행동을 반복하면 흉(凶)한 명을 얻는다고 말함으로써 인간이 적극적 행동을 통해 자기 운명을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왕안석은 인위의 적극적 실천을 제기하지만, 도덕 실천을 하늘의 명령으로서 정당화하는 맹자 및 후대의 주희와 달리, 그 실천의 형이상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적극적 실천론은 개혁이 필요하던 당시의 정치 경제적 상황과, 현실에 참여하고자 하던 사대부들의 지향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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