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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71 - 20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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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는 신라 제 33대 성덕왕(聖德王) 때에 어느 견우노옹이 지은 4구체 향가로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이 천길이나 되는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꽃을 탐내자 신원 미상의 소를 몰던 노인이 꽃을 꺾어다 바치면서 부른 노래이다. <헌화가>는 향가 작품 중에서 가장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지니고 있어서, 고도의 상징적인 코드와 철학을 이해해야하는 다소 규정하기 어려운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헌화가>는 단순히 신라의 향가로만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로의 변용(變容)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삶의 방향과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시공을 초월하여 문화적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헌화가>는 축소되거나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작품의 위상을 확장시켰다. 그 중에서 현대소설, 현대시, 뮤지컬을 통해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는데 <헌화가>는 구전되다가 문자로 정착한 후 신이성과 흥미성을 바탕으로 그 유연성(柔軟性)이 검증되어서 현대에까지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하여 현대인의 생활상을 실제적으로 그려내는 한편 시대상황을 충실히 묘사(描寫)하면서 대중의 생활태도를 반성하게 하고 있다. 향가 <헌화가>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이나 콘텐츠에서는 작가의 세계관이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그것은 대중들과 이분(二分)화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치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장르로의 소통은 원 텍스트의 매력과 가치를 훼손(毁損)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원전에 대한 세밀한 연구와 접근을 전제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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