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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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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03 - 1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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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대(西臺) 김충(金冲: 1513-1572)의 시를 통하여 그의 시에 나타난 정신세계를 고찰하였다. 서대 김충은 조선의 성리학이 무르익어 가던 때에 살았다. 그는 성리학, 또는 도학을 바탕으로 문학 활동을 하였다. 여기서 그의 시에는 선비의 멋과 풍류정신이 나타난다. 서대는 공부만 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풍류와 멋을 알았다. 그는 풍류의 근원을 자연에서 찾았다. 영롱(玲瓏)한 물방울을 보고 그 의미를 찾았다. 그는 자연을 훈리자(訓理者)로 보았으며, 자연에서 지극한 이치를 터득하였다. 그는 학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성을 회복하는 일이라 하였다. 시대의 조류와 맞물려 서대(西臺) 자신의 가학(家學)이 그에게 존심양성(存心養性)을 바탕으로 한 의리학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였다. 서대는 도가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고 한다. 이는 마음이 성정을 통괄한다는 말, 곧 심통성정(心統性情)이다. 이러한 이론은 그의 천인합일의 정신에서 나왔다. 그는 천인합일을 바탕으로 한 인문정신을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그는 소강지유(小康之儒)가 아니라 대동지유(大同之儒)이다. 시는 그 시인의 정신을 표출한 것이다. 여러 사람들의 평가를 보면, 서대의 인품이 아결(雅潔)⋅고상(高尙)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 지은 시는 충담(冲澹)⋅한아(閒雅)하다. 그의 삶은 안회(顔回)의 그것과 많이 닮았다. 곧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살았다. 이는 그가 지행합일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도학을 몸소 이행한 결과이다. 서대(西臺) 김충(金冲)에 대한 연구 논문은 지금까지 전혀 없다. 그것은 그의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작품이 적다고 하여 그 존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본고를 통하여 묻혀 있는 한 사람의 선비를 새로이 발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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