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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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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5 - 6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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恭齋 尹斗緖, 駱西 尹德熙, 靑皐 尹愹 3代는 18세기 조선후기 화단에 畵名을 남긴 문인화가들로 윤두서와 윤덕희가 남긴 畵評과 題畵詩등을 통해 회화의 形寫뿐만 아니라 寫意 또한 중시했던 회화관을 알 수 있다. 윤두서는 인물화, 말그림 등에서 形似를 중시하는 화가적 면모를 보였고 文氣를 바탕으로 한 사의산수화, 시의도에서는 寫意를 추구하며 문인화의 표석을 마련했다. 그의 시의도 <坐看雲起時>와 <江行>은 조선중기 절파화풍이 화면에 잔존하지만, 같은 화제로 그려진 다른 화가들의 작품과 비교해 볼 때 詩意의 표현이나 구성에 윤두서만의 작가적 고심과 성취가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윤두서에 이르러 비로소 회화가 문인들에게 진정한 ‘나’의 인격과 예술적 지향을 표현하는 매체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윤덕희 또한 아버지의 회화관과 家傳畵風을 이으며 당시 문인들 사이에서 널리 膾炙된 시를 화제로 <松下問童圖>, <韋應物詩意圖>, <月下泛舟圖>를 그렸다. 중국 화보를 참고한 경물 표현을 통해 윤덕희가 남종문인화풍을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李宜炳이 화제를 쓴 시의도를 통해서는 당시 문인들과의 교류, 이를 통한 문화적 공감대 형성도 추론된다. 윤용은 윤두서의 경물 표현을 따르고, 보다 안정된 남종문인화풍을 구사한 시의도 <氣蒸深靑圖>를 남기고 있다. 특히 자신의 文氣를 바탕으로 화제시의 詩情을 변화시키고 화보에 구애받지 않고 精緻한 필세로 독창적으로 이를 표현하려한 문인화가의 면목을 보여준다. 이처럼 윤두서 一家가 갖은 문인화의 사의성에 대한 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의도 고찰을 통해 윤두서는 사대부에게 진정한 회화의 의의를 정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詩畵一律의 예술적 지향을 이룬 화가로서 조선후기 시의도등 화단의 융성에 기반을 이루었다. 윤덕희와 윤용 또한 이를 바탕으로 家傳畵風을 이으며 조선후기 화단에서 문인화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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