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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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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 - 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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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장경세의 <강호연군가>를 대상으로 문학 작품에서 법고와 창신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고찰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강호연군가>는 작자의 발문에서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모방하였다고 밝힘으로써 그 영향권 내에 있음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강호연군가>가 <도산십이곡>을 어떻게 본받고 또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드러냈는가의 여부를 연암 박지원의 문장이론인 ‘법고창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법고창신을 논의하기에 앞서 작자인 장경세와 <강호연군가>에 대한 대략적인 면모를 고찰하였다. 장경세의 인물 됨됨을 보면 세상에 나아가기 보다는 스스로 潛心하여 충효나 학문에 침잠하기를 즐겨하였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87수의 <유선사>와 연시조인 <강호연군가> 12수의 창작으로 이어진다. 전육곡과 후육곡으로 이루어진 <강호연군가>는 유기적 연결보다는 여섯 수가 하나의 뜻을 지향하는데 치중하여 연시조로서의 의미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법고 창신의 측면에서 <강호연군가>를 보면, <강호연군가>는 <도산십이곡>의 효용적 가치와 작품의 전반적인 구성에서 법고를 취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산십이곡>이 修養을 지향하며 연시조로서의 유기성을 중요하게 여긴 것과는 달리, <강호연군가>는 유기성 보다는 전후의 여섯 수가 하나의 의미를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즉 전육곡은 애군우국의 정성을, 후육곡은 성현학문의 바름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곧 <강호연군가>에서 창신의 면모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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