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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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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1 - 15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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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는 왕실 사람들의 位號를 나타낸 인장이다. 여기에는 왕비를 비롯하여, 왕세자, 왕세제, 왕세손 및 그들의 배우자 등을 해당 지위에 임명하는 冊封을 비롯하여, 왕과 왕비를 포함한 왕실의 선조에 대한 공덕을 찬양하거나 통치를 종합․재평가하는 의미를 담은 여러 호칭을 담는다. 필자는 조선시대 어보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연구가 유물이 갖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집중한 반면, 어보에 담긴 상징성 문제에는 접근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였다. 필자는 이 글에서 기존의 연구 성과를 토대삼아 어보에 담긴 상징체계를 읽어내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의 관련 기록과 유물을 검토하여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조선시대 어보가 갖는 상징성을 읽어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의 어보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왕실 사람들을 해당 지위에 임명할 때 수여하는 경우와 둘째, 국왕과 왕비를 포함하여 선대의 공덕을 찬양하거나 통치를 종합․재평가하여 왕실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어버이와 선조의 공덕을 높여 名號를 지어 올림으로써 孝라는 유교윤리를 실천하는 한편 왕실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정치행위였다. 尊號寶, 諡號寶, 廟號寶 등은 모두 종법의 질서와 효를 통한 왕실의 정통성을 드러낸 정치적인 의례물로 이해하였다. 한편 어보는 손잡이의 모양, 서체, 재질 등에서 신분에 따른 차등을 두는 동시에 각각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왕실의 인장으로 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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