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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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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9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95 - 12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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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록」은 수헌 권오복의 나이 24살 때인 1490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달 동안 행대(行臺)의 명(命)을 받고 관동(關東)에 갔을 때 지은 시이다. 「관동록」은 시의 제목은 서사(敍事), 내용은 서정(抒情)다. 「관동록」에 나타난 정신으로는,첫째 그 국량(局量)과 규모의 광대성(廣大性)을 들 수 있다. 수헌(睡軒)의 「관동록」에 들어 있는 시는 그가 원기가 왕성한 20대 초반에 지은 시이기 때문에 자신의 각오와 포부, 또는 희망이 들어 있다. 그의 시에 힘이 있는 것은 그의 심지가 굳은 데에 따른 것이다. 둘째는 인간본연(人間本然)의 명분(名分)에 충실하였다. 수헌이 「관동록」을 지을 당시 그는 젊었고, 또 타향에서 생활하는 몸이기 때문에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심정은 남달랐다. 이 연장에서 그는 형제와 친구들에 대한 애정도 절실하였다. 셋째 과욕(寡慾)과 절제를 통한 자유 희구(希求)이다. 「관동록(關東錄)」에 들어 있는 시는 그의 인생에 있어 감정 조절이 자유롭지 않은 때에 지은 것들이다. 따라서 이 안에는 그의 무르익지 않은 감정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현실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그의 정신이다. 넷째 훈리자(訓理者)로서의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그가 비록 현재 관직에 얽매여 있지만, 그의 이상은 자연을 즐기며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여기서 그의 현실과 이상의 양명성이 있다. 다섯째 청강(淸剛) 웅혼(雄渾)의 인품(人禀)과 시풍(詩風)이다. 수헌의 성품은 강유(剛柔)를 겸하고 있다. 정도에서는 인정 있고 한없이 유순하지만, 불의를 보면 꼿꼿하고도 냉정하였다. 한편, 그가 문학의 전범으로 삼은 것이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시문(詩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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