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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3 - 6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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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철학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틀이자 율곡사상 전반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이론적 바탕이 바로 ‘理氣之妙’라고 할 수 있다. 율곡은 ‘리기지묘’라는 독창적인 사유체계로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해 해명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리기지묘’는 리와 기의 상함적 관계이며, 유기적 관계이다. 또한 體와 用의 일원적 관계이며, 자연과 인간을 합일시키며, 본연성과 기질성의 상보적 함수를 하나로 회통하는 논리와 사유가 율곡의 ‘리통기국 속에 함축해 있는 것이다. 퇴계가 도덕적 인간으로서의 ‘리발’을 주장했다면, 율곡은 기와 리에 있어서 ‘발’과 ‘승’이라는 조화균형을 통해 리기가 서로 회통함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리가 발하고, 기가 발해서 혼동되고, 일그러진 관계가 아니라, 기의 동정을 통해서 리와 묘합되어 현실세계에 나타난다는 것이다.율곡의 성학집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마음의 관한 비유들은 율곡의 ‘리기지묘’의 철학적 사유가 전반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맥의 정황으로, 혹은 행간의 의미를 분석할 때, 불교의 사상과 내면적으로 교감하고 회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율곡이 순언 에서 ‘無爲而無不爲’를 핵심 패턴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핵심 패턴은 율곡철학 전반에 흐르고 있는 ‘리기지묘’의 또 다른 표현양식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무위’ 이면서 ‘무불위’이다. 마치 성리학의 연원이 되는 ‘無極而太極’이라는 논리구조로 율곡은 그대로 도가의 핵심사상을 간파한 것이다. 이것은 유가와 도가를 연결하는 고리인 동시에 회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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