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9 - 117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중국 선진 시기의 사상가들은 감정(emotion)의 자유로운 표출을 말하지 않았다. 특히 도가의 이상적 인간은 보통 사람들과 같은 감정 자체를 느끼지 않거나 표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해진다. 이 논문에서는 도가적 감정 담론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는 󰡔장자󰡕의 ‘성인무정론’을 중심으로 초기 도가의 감정 이해를 개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해석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그것은 『장자』에서 사용된 ‘정(情)’의 의미, ‘호오(好惡)’라는 감정과 여타 감정들의 관계, 인간 삶에서 감정의 필연성과 그것의 부정적 기능, 감정과 인지(cognition)의 관계, 그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이상적 인간의 심리 상태와 그에 도달하는 방법, 이상적 인간의 감정 반응 등등을 살펴봄으로써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고찰에 따르면 장자의 ‘성인무정’은 ‘이상적 인간인 성인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는다’는 주장이 아니라 ‘성인이 감정의 지향적 대상이나 감정 자체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말미암아 감정에 의한 심리-생리학적인(psycho-physiological) 손상을 받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초기 도가의 감정 이해에 대한 고찰은 동시에 이후 도가 계열의 감정 담론을 지배하는 표준적 형태로 작용함을 드러낼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