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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8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87 - 11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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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단성립이전에 유행했던 守一을 위시한 도교 명상법은 上淸派에서 중시되었던 양생술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 고전적 명상 기법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 예를 들어, 유래와 발전, 분기와 다양한 양상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葛洪의 守一에 초점을 맞춰 도교명상법을 고찰했다. 갈홍이 이미 후한대부터 다양하게 분기되었던 명상법을 하나의 통일적 양생술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설명이 쉬울 뿐 아니라, 갈홍 자신이 당시에 양생술을 종합한 인물이라는 점이 그 이유다. 갈홍은 내관존사를 장생불사가 아닌 병을 막아내는 기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地眞」편에서는 다양한 명상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守一을 가장 수승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일의 일은 太一神으로, 갈홍은 몸을 신화적인 우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묘사가 일종의 깨달음의 단계에서 수반되는 주관적인 체험인지 아니면 그런 단계에 도달하는 수단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수일은 『河上公注』와 『太平經』에도 보인다. 하상공의 수일은 구체적인 내용이 보이지 않으므로 평가하기 어렵지만, 『태평경』의 수일은 양생법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갈홍이 말하는 수일과 다르다. 갈홍의 수일은 체내신을 존상하는 명상법의 일종이다. 내관존사에 관한 가장 이른 자료로는 『漢書ㆍ郊祀志』의 成帝에 관한 기사를 거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 맹아적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념으로 기를 이끈다는 생각도 그런 맹아적 요소로 볼 수 있는데, 그런 관념이 아마도 張家山발굴문헌인 『引書』에 보이는 ‘屬意’라는 기법의 뿌리일 것이다. 더불어, 체외신과 오장신 등의 관념도 내관존사의 토대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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