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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7 - 2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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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진과 위원이 살았던 시기는 봉건황제 시대 말기인 청나라 말기였다. 아편전쟁 이전 중국의 학술사상은 宋學(程朱學)과 고증학 위주였다. 정주학은 정주학 이외의 다른 학문을 배척했고, 理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공허한 담론에만 집중했다. 고증학은 학문의 대상을 理에서 고문으로 바꿨을 뿐, 정주학과 마찬가지로 경세치용 방면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즉 송학이든 고증학이든 봉건적이면서 획일화된 사고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에서 등장한 공양학파는 고정불변의 ‘理’ 중심적 사고로부터 춘추공양학을 바탕으로 공양학적 ‘변역’ 중심의 사고로 전환했다. ‘변역’ 사상은 󰡔주역󰡕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라는 變易 철학을 근원으로 한다. 공자진과 위원은 만물이 변하는 것처럼 사회, 제도 또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자진은 동중서⋅하휴의 삼세설 즉 ‘衰亂世’ → 升平世 → 太平世’를 ‘治世 → 衰世 → 亂世’ 등 ‘三等世’로 바꾸고, 만물이 변하듯이 역사 또한 변화 발전한다는 역사발전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변역 사상은 봉건제 폐지를 비롯한 사회적 개혁까지 주장했다. 위원은 󰡔시경󰡕 󰡔서경󰡕에 대한 의리적 해석을 통해 획일화된 정치적 해석을 비판하고, 이를 통해 공양학적 ‘변역’ 사상을 나타냈다. 공자진과 위원은 ‘변역’ 사상을 바탕으로 정치적 사회적 개혁뿐 아니라, 서양 문물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龔⋅魏의 사회개혁은 황제 1인 중심의 봉건사회에서 개인 중심의 근대사회로 개혁하자는 것이고, 서양문물의 수용은 서양 문물의 가치에 대한 인정이다. 그러나 공자진과 위원의 ‘變易’적 개혁 사상은 사회 전반의 개혁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龔⋅魏의 개혁 사상은 초보적 근대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의식의 자각’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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