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89 - 11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朱熹는 『論語』에서 仁에 관한 孔子의 언급들 가운데, 仁에 대해 묻는 顔淵의 질문에 ‘克己復禮’라고 답한 대목이 다른 부분들보다 더욱 포괄적인 일반론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요하게 다루었다. 따라서 朱熹의 『論語集注』, 『論語或問』, 『朱子語類』 등에는 克己復禮와 관련하여 많은 논의들이 남아 있는데, 이를 통해 그가 克己復禮에 대한 해석에 입각하여 仁을 객관적 실천의 지평에 자리 잡도록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朱熹는 ‘仁’을 天理가 인간에게 내재된 온전한 德으로, ‘己’를 인간 마음의 仁을 해치는 육체적 욕망으로, ‘禮’를 天理가 현실에 그대로 구현된 모습으로 정의하였다. 여기에서 禮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언제나 따라야 할 모범적인 행위들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朱熹는 克己와 復禮를 명확히 구분하여 克己 즉 육체적 욕망이 仁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復禮 즉 聖人들이 남긴 올바른 행위의 준칙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세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바로 孔子가 진정으로 가르치려 한 바라고 생각하였다. 결국 朱熹는 ‘克己復禮’가 단지 仁을 보존하는 방법이라거나 仁을 추구하는 과정이 아니라, 바로 그렇게 하면 누구나 그것을 보고 仁이라고 인정하고 仁하다고 일컫게 되는 仁의 실제적 측면이라고 간주하게 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