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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1 - 7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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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홍대용과 정약용의 사상을 검토함으로써 서학과 만난 조선 유학의 인간관이 어떻게 이론적으로 변용되었는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홍대용과 정약용은 모두 『천주실의』를 비롯해 다양한 서학서들을 통해 서학의 사상들을 수용했다. 홍대용은 서학의 과학 지식을 통해 획득한 상대주의적 세계관을 만물에 적용하여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며 성즉리의 도덕 세계를 만물 전체에 확장한다. 인간과 만물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이해한 홍대용과 달리 정약용은 수직적으로 재구성한다. 정약용은 리의 인격성을 문제삼으며 영명을 통해 하늘과 인간을 연결한다. 오직 인간만이 하늘과 소통할 수 있는 영명한 존재이기 때문에 만물을 향유하고 통제할 권리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학을 변용해 전통적 담론들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경로로 나갔지만 세계를 인의 차원에서 감당하고 책임지려는 유가적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동일한 지향을 가진다. 이 두 사람의 사상적 도전은 서학을 만난 조선 유학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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