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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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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중국학논총 제4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31 - 15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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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회에서 정체성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대만에서의 정체성 논의는 기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시된 대만을 발견하고 그 ‘중국’과 구별되는 ‘대만’의 존재를 규명하고, 대만의 주체성의 이론적 현실적 정당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대만의 국가정체성은 ‘통일’(統一)과 ‘독립’(獨立)에 관한 인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민중들의 통일과 독립에 관한 인식의 변화는 양안관계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다. 본 고에서는 대만의 국가정체성의 형성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 대만의 국가정체성 변화의 주요요인인 국제요인과 중국대륙요인이 어떻게 국가정체성에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본다. 대만의 국가정체성 이슈는 향후 대만의 생존전략이라는 측면과 어울려 복잡한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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