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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Robert Cardullo (University of Kurdistan Hewler)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3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57 - 80 (24page)
DOI
10.19119/cf.2019.0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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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운동의 역사와 데 시카 감독의 〈움베트로 D〉(Umberto D, 1952)를 살펴보고 있다. 1950년대 초까지 비토리오 데 시카와 세자르 자바티니 영화 제작 사단은 서로에 대해 매우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렇게 그들은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운동을 잘 수행하고 있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 90분 동안 특별한 위기도 없이 한 노년 남성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자바티니가 스스로 자인한 그의 야망이었다. 그는 영화에서 노년의 고독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었다. 이 주인공은 은퇴한 공무원이었고 영화를 통해서 외로움, 가난, 굴욕감과 씨름하기에 이르렀다.

〈움베트로 D〉는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데 시카 감독도 가장 사랑하는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이후 등장한 많은 감독들에게도 고독이라는 주제에서 깊은 영향을 주었다. 예를 들면, 인간의 고독을 담은 영화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밤〉(The Night, 1960),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침묵〉(The Silence, 1963), 그리고 노년의 삶을 그려낸 베르히만의 〈산딸기〉(Wild Strawberries, 1957) 등이 있다. 데 시카의 엄격한 고립과 극단적인 감정호소의 탈피는 영화사에서 있어서 새로운 도입으로 볼 수 있다. 데 시카 감독은 자신만의 활발한 이력을 이후 20년 간 지속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 동안 〈움베트로 D〉는 그의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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